TV 맛집
한식
나목도식당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613번길 60 나목도식당
메뉴
- 삼겹살 15,000원
- 양념구이 6,000원
- 순대국수 7,000원
- 생고기 10,000원
- 순대백반 9,000원
- 목살 15,000원
- 두루치기 9,000원
- 순대한접시 11,000원
- 멸치국수 5,000원
- 흑돼지목살 20,000원
- 흑돼지삼겹살 20,000원
위치
JMT 사용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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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문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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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51따라비오름 갔다가 식사시간 지나서 방문했어요. 알고보니 얼마전 방문했던 가시식당 옆 ㅎㅎ 가시리는 두루치기가 유명한것 같아요~ 가시리 주민센터? 같은곳에 주차해도 되고 매장 앞에도 주차공간 있어요. 두루치기 2인, 피순대 한개 주문했어요. 식사 주문시 국물도 같이 주는데 된장국과 순대몸국 중 택1입니다. 저랑 아이는 순대몸국으로 먹었고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ㅎㅎㅎ 다 먹어갈때쯤 공기밥 주문해서 볶아먹고 피순대는 그냥도 먹고 순대몸국에 넣어먹었어요. 밑반찬도 다 맛있었네요~ 옆가게 가시식당과 가장 큰 차이~ 가시식당 : 고기+파채+무채 조합 / 규모작음 / 볶아주심 나목도식당 : 고기+파채+콩나물 조합 / 규모큼 / 셀프 공통점은 둘다 맛있어요 ㅋ 탐나는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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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들어가자마자 생고기 가격에서 깜놀😳😳 2인분을 주문하니깐 금새 반찬이 세팅됌👍👍 고기가 나오는데 적지않은 양에 또 깜놀😳😳 열씸히 굽굽하고 혹시나하는 맘에 고기는 최대한 작되 먹음직스럽게 자름🤣🤣 보글보글 끓늠 멜젓과 파채와 김치+콩나물+마늘을 적절하게 자알 구워서 한쌈하면 크으~~😖😖 점심에 이정도 식사에 이정도 가격이면 넘 괜찮다고 생각함. 밥이랑 국주시기 전에 국은 순댓국이냐 된장국이냐 선택할수 잇는데 역시 우리는 순댓국😎😎 약간 돼지특유의잡내(?)를 이겨낼수 있는 강자만이 국을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점📝📝 ✨밥을 미리 덜어놓으니 볶밥하기 너무 좋음. 자알 구운야채를 잘게 썰고 고기도 촥촥✂️✂️ 밥과 휘리릭 볶아주면 맛있는 볶밥 완성😍😍 추가반찬은 셀프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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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즈59급하게 육지 갔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식사하러 눈여겨 보고있던 나목도 식당에 드디어 방문 일단 가격이 제주도 답지않게 매우 혜자스럽고 두루치기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습니다. 식사에 순대국이나 된장찌개 선택 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았고 순대국 맛있었어요!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다음번에는 생고기 무조건 먹어볼려구요! 다른 테이블 생고기 드시던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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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술꾼 신조가시리로 들어서는 길은 늘 바람이 먼저 안내한다. 들판의 결을 훑어온 공기가 창문 틈으로 파고들고, 그 바람이 멈추는 자리쯤에 <나목도식당>이 있다. 운영시간은 09:00~20:00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오픈런을 하기 위해 왔다. ‘휴무’는 바로 못 박기보다 여지를 남겨 두는 편이 맞다. 방문 전 전화 확인이 안전하다. 이 식당을 설명할 때 ‘맛’보다 먼저 ‘시간’을 말하게 된다. 1987년에 문을 열었고, 이 집의 주방에는 적어도 삼십 년 넘는 계절의 습관이 쌓여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다만 지금의 건물은 오래된 외양을 그대로 두기보다, 손님이 늘며 더 안전하고 넓은 쪽으로 확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니까 나목도식당의 ‘오픈 스토리’는 어떤 거창한 브랜딩이라기보다, 동네 식당이 동네의 호흡에 맞춰 몸집을 키운 생활사의 한 장면에 가깝다. 외부는 큼직한 간판과 널찍한 동선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내부는 생각보다 시원하게 트여 있다. 좌식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함께 있고, 창이 넓어 날씨가 식탁까지 스며들었다. 한편 가게 옆에는 마을회관과 노거수가 가까워, 밥을 먹고 나와도 동네의 풍경이 끊기지 않는다. 이 ‘풍경이 이어짐’이야말로 여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디저트가 되곤 한다. 메뉴는 단순하다. 대표 메뉴는 두루치기(돼지 두루치기)가 있고, 삼겹살·목살·생고기 같은 구이/고기 메뉴와 순대국수·순대백반·멸치국수 같은 식사 메뉴가 함께 놓여 있다. 가격은 두루치기 9,000원, 삼겹살 15,000원이다. 1인 식사는 국수나 백반류로 가볍게 가능하고, 둘 이상이면 두루치기나 구이를 중심으로 ‘공유’가 자연스럽다. 코스처럼 순서가 정해진 구성보다는, 불판과 국물 사이를 오가며 각자 리듬을 만드는 방식이다. 맛의 방향은 ‘세게 밀어붙이기’보다 ‘계속 가게 하기’ 쪽에 서 있다. 두루치기는 빨간 양념이지만 매운맛으로만 서지 않고, 파무침과 콩나물 같은 곁들이가 아삭한 숨을 넣어 준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마무리가 별미다. 순대국수는 검붉은 국물에 부추가 얹히고, 면발이 국물에 잠겨 ‘묵직한 한 그릇’으로 기억된다. 면이 뭉치기 쉬우니 빨리 풀어 먹어야 한다. 이런 디테일은 오히려 믿음이 된다. 맛집의 언어가 과장 대신 생활 팁으로 내려올 때, 그 집의 음식은 대체로 성실하다. 조리 방식은 정교한 파인다이닝의 테크닉이라기보다, 센 불과 타이밍으로 맛의 중심을 잡는 쪽이다. 불판 위 고기는 온도 관리가 곧 실력이고, 두루치기는 채소를 얹는 순간이 곧 ‘익힘’의 마침표가 된다. 플레이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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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작가13년 단골、 오랜 노포 제주 표선 가시리 맛집 ‘나목도식당’ 지난 토요일 주말 모처럼 서귀포를 다녀왔어요。 이날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살짝 더울 정도로 포근해 서귀포 남원까지 갔었는데요。 본격적으로 가기 전 가시리에 잠깐 들려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표선 가시리의 오랜 노포 맛집인 ‘나목도식당’에 약1년만에 들렸네요。 이곳은 제가 제주도 왔던 초창기부터 다녔던 곳이라 벌써 13년이나 된거 같네요。 나름 오랜 단골인데 이곳은 제주도민들이 더 많이 찾는 제주 표선 가시리의 노포 맛집입니다。 고기도 가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이집이 두루치기가 유명해 예전에는 두루치기 먹으러 정말 많이 왔던 곳이었어요。 이날 아침에 갔더니 이집 원래 식당주인인 할머니가 계시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주인 할머니를 보게 되네요。 원래 참 허름한 작은 식당일때가 더 정감있고 참 좋았는데 그 사이 번듯한 건물을 올려서 영업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9시~오후8시까지。 이날도 순대백반을 주문합니다。 10년이 넘는 사이 가격은 딱 2천원 올랐어요。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오전11시 전이라 저밖에 손님이 없었는데 앉아있는 사이에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 다들 두루치기나 고기를 먹는 손님들。 그리고 근처 귤밭에서 귤따다 온 외국인 인부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한꺼번에 들어오더라구요。 주문하고 곧 순대백반이 나왔어요。 이집 순대백반은 몸국에 들어가는 모자반이 들어간 몸 순대국이랍니다。 그래서 위에 사진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긴 모자반인 해초가 들어가있구요。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어 몸순대국 한그릇 먹으면 오후까지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든든합니다。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있고。。。 순대는 제주 피순대가 들어가있습니다。 이번에 세어보니 큰 순대가 3점 들어가있더라구요。 반찬은 예전에는 배추쌈도 나왔던거 같은데 이날 모처럼 갔더니 쌈은 나오지 않네요。 추가반찬은 셀프라고 되어 있어 나물 반찬을 한번 더 리필해 먹었어요。 모처럼 들린 제주 표선 가시리의 노포 맛집 나목도식당。 1년만에 가도 항상 즐겹고 맛도 항상 똑같습니다。 올때마다 예전 추억이 많이 떠오르는 곳인데 아마 저처럼 나목도식당을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나목도식당은 고기 가격이 저렴해서 도민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고、 두루치기나 순대백반도 맛있으니 혹시 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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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인제주 동쪽 두루치기 맛집 :: 나목도식당 원래는 옆집을 가려고 했는데... 마침 한 달에 몇 없는 휴무여서 나목도 식당으로 갔어요. 옆집이 더 제 입맛에 맞는다는걸 알기 전에는 여기도 자주 왔었거든요! 제주 동쪽 두루치기 맛집 :: 나목도식당 메뉴판 흑돼지 삼겹살 / 흑돼지 목살 / 삼겹살 / 목살 / 생고기 / 두루치기 / 순대백반 / 순대한접시 식당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 손님이 고기를 굽고 계셔서 저도 두루치기 말고 고기를 구워야 하나.. 잠깐 흔들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이 집에서 "생갈비"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우와.... 그거 진짜 맛있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 ㅠㅠ 이 날은 관광객은 1도 없었고 현지인분들이 회식하고 계시더라구요. 위하여!!!!!! 를 외치면서 제주도 두루치기는 내륙과는 조금 달라요. 이렇게 불판에 양념된 고기가 나오면 먼저 잘 익혀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하면 콩나물과 파채를 함께 넣고 비벼주시면 돼요. 다 넣고 슥삭슥삭~ 잘 비벼주면 됩니다. 취향에 맞게 콩나물 숨이 다 죽을 때까지 볶으셔도 되구요~! 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양념과 함께 적당히 버무러졌다 싶을 때 먹어요 아참! 나목도 식당은 두루치기에 공기밥 별도여서 꼭 밥 주세요~~ 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순대국도 같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제주도 방식의 순대국이어서 좀 호불호가 갈려요. (저는 불호...) 희야네 식당에 비해서 양이 적은 편 무난한 맛 근데 왜 맛집이라고 썼냐~~!! 라고 하신다면 안그럼 검색을 안타니까요... 힛 제 입맛에만 그렇지.. 누군가에겐 정말 맛집일테니까요! 제주 동쪽 두루치기 맛집 :: 나목도식당 ✔️영업시간 09시 ~ 20시 ✔️ 메달 1, 3 번째 수요일 휴무 ✔️ 매장 주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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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술꾼 신조가시리로 들어서는 길은 늘 바람이 먼저 안내한다. 들판의 결을 훑어온 공기가 창문 틈으로 파고들고, 그 바람이 멈추는 자리쯤에 <나목도식당>이 있다. 운영시간은 09:00~20:00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오픈런을 하기 위해 왔다. ‘휴무’는 바로 못 박기보다 여지를 남겨 두는 편이 맞다. 방문 전 전화 확인이 안전하다. 이 식당을 설명할 때 ‘맛’보다 먼저 ‘시간’을 말하게 된다. 1987년에 문을 열었고, 이 집의 주방에는 적어도 삼십 년 넘는 계절의 습관이 쌓여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다만 지금의 건물은 오래된 외양을 그대로 두기보다, 손님이 늘며 더 안전하고 넓은 쪽으로 확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니까 나목도식당의 ‘오픈 스토리’는 어떤 거창한 브랜딩이라기보다, 동네 식당이 동네의 호흡에 맞춰 몸집을 키운 생활사의 한 장면에 가깝다. 외부는 큼직한 간판과 널찍한 동선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내부는 생각보다 시원하게 트여 있다. 좌식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함께 있고, 창이 넓어 날씨가 식탁까지 스며들었다. 한편 가게 옆에는 마을회관과 노거수가 가까워, 밥을 먹고 나와도 동네의 풍경이 끊기지 않는다. 이 ‘풍경이 이어짐’이야말로 여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디저트가 되곤 한다. 메뉴는 단순하다. 대표 메뉴는 두루치기(돼지 두루치기)가 있고, 삼겹살·목살·생고기 같은 구이/고기 메뉴와 순대국수·순대백반·멸치국수 같은 식사 메뉴가 함께 놓여 있다. 가격은 두루치기 9,000원, 삼겹살 15,000원이다. 1인 식사는 국수나 백반류로 가볍게 가능하고, 둘 이상이면 두루치기나 구이를 중심으로 ‘공유’가 자연스럽다. 코스처럼 순서가 정해진 구성보다는, 불판과 국물 사이를 오가며 각자 리듬을 만드는 방식이다. 맛의 방향은 ‘세게 밀어붙이기’보다 ‘계속 가게 하기’ 쪽에 서 있다. 두루치기는 빨간 양념이지만 매운맛으로만 서지 않고, 파무침과 콩나물 같은 곁들이가 아삭한 숨을 넣어 준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마무리가 별미다. 순대국수는 검붉은 국물에 부추가 얹히고, 면발이 국물에 잠겨 ‘묵직한 한 그릇’으로 기억된다. 면이 뭉치기 쉬우니 빨리 풀어 먹어야 한다. 이런 디테일은 오히려 믿음이 된다. 맛집의 언어가 과장 대신 생활 팁으로 내려올 때, 그 집의 음식은 대체로 성실하다. 조리 방식은 정교한 파인다이닝의 테크닉이라기보다, 센 불과 타이밍으로 맛의 중심을 잡는 쪽이다. 불판 위 고기는 온도 관리가 곧 실력이고, 두루치기는 채소를 얹는 순간이 곧 ‘익힘’의 마침표가 된다. 플레이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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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술꾼 신조가시리로 들어서는 길은 늘 바람이 먼저 안내한다. 들판의 결을 훑어온 공기가 창문 틈으로 파고들고, 그 바람이 멈추는 자리쯤에 <나목도식당>이 있다. 운영시간은 09:00~20:00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오픈런을 하기 위해 왔다. ‘휴무’는 바로 못 박기보다 여지를 남겨 두는 편이 맞다. 방문 전 전화 확인이 안전하다. 이 식당을 설명할 때 ‘맛’보다 먼저 ‘시간’을 말하게 된다. 1987년에 문을 열었고, 이 집의 주방에는 적어도 삼십 년 넘는 계절의 습관이 쌓여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다만 지금의 건물은 오래된 외양을 그대로 두기보다, 손님이 늘며 더 안전하고 넓은 쪽으로 확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니까 나목도식당의 ‘오픈 스토리’는 어떤 거창한 브랜딩이라기보다, 동네 식당이 동네의 호흡에 맞춰 몸집을 키운 생활사의 한 장면에 가깝다. 외부는 큼직한 간판과 널찍한 동선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내부는 생각보다 시원하게 트여 있다. 좌식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함께 있고, 창이 넓어 날씨가 식탁까지 스며들었다. 한편 가게 옆에는 마을회관과 노거수가 가까워, 밥을 먹고 나와도 동네의 풍경이 끊기지 않는다. 이 ‘풍경이 이어짐’이야말로 여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디저트가 되곤 한다. 메뉴는 단순하다. 대표 메뉴는 두루치기(돼지 두루치기)가 있고, 삼겹살·목살·생고기 같은 구이/고기 메뉴와 순대국수·순대백반·멸치국수 같은 식사 메뉴가 함께 놓여 있다. 가격은 두루치기 9,000원, 삼겹살 15,000원이다. 1인 식사는 국수나 백반류로 가볍게 가능하고, 둘 이상이면 두루치기나 구이를 중심으로 ‘공유’가 자연스럽다. 코스처럼 순서가 정해진 구성보다는, 불판과 국물 사이를 오가며 각자 리듬을 만드는 방식이다. 맛의 방향은 ‘세게 밀어붙이기’보다 ‘계속 가게 하기’ 쪽에 서 있다. 두루치기는 빨간 양념이지만 매운맛으로만 서지 않고, 파무침과 콩나물 같은 곁들이가 아삭한 숨을 넣어 준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마무리가 별미다. 순대국수는 검붉은 국물에 부추가 얹히고, 면발이 국물에 잠겨 ‘묵직한 한 그릇’으로 기억된다. 면이 뭉치기 쉬우니 빨리 풀어 먹어야 한다. 이런 디테일은 오히려 믿음이 된다. 맛집의 언어가 과장 대신 생활 팁으로 내려올 때, 그 집의 음식은 대체로 성실하다. 조리 방식은 정교한 파인다이닝의 테크닉이라기보다, 센 불과 타이밍으로 맛의 중심을 잡는 쪽이다. 불판 위 고기는 온도 관리가 곧 실력이고, 두루치기는 채소를 얹는 순간이 곧 ‘익힘’의 마침표가 된다. 플레이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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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술꾼 신조가시리로 들어서는 길은 늘 바람이 먼저 안내한다. 들판의 결을 훑어온 공기가 창문 틈으로 파고들고, 그 바람이 멈추는 자리쯤에 <나목도식당>이 있다. 운영시간은 09:00~20:00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오픈런을 하기 위해 왔다. ‘휴무’는 바로 못 박기보다 여지를 남겨 두는 편이 맞다. 방문 전 전화 확인이 안전하다. 이 식당을 설명할 때 ‘맛’보다 먼저 ‘시간’을 말하게 된다. 1987년에 문을 열었고, 이 집의 주방에는 적어도 삼십 년 넘는 계절의 습관이 쌓여 있다고 짐작하게 된다. 다만 지금의 건물은 오래된 외양을 그대로 두기보다, 손님이 늘며 더 안전하고 넓은 쪽으로 확장한 흔적이 보인다. 그러니까 나목도식당의 ‘오픈 스토리’는 어떤 거창한 브랜딩이라기보다, 동네 식당이 동네의 호흡에 맞춰 몸집을 키운 생활사의 한 장면에 가깝다. 외부는 큼직한 간판과 널찍한 동선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내부는 생각보다 시원하게 트여 있다. 좌식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함께 있고, 창이 넓어 날씨가 식탁까지 스며들었다. 한편 가게 옆에는 마을회관과 노거수가 가까워, 밥을 먹고 나와도 동네의 풍경이 끊기지 않는다. 이 ‘풍경이 이어짐’이야말로 여행자에게는 가장 좋은 디저트가 되곤 한다. 메뉴는 단순하다. 대표 메뉴는 두루치기(돼지 두루치기)가 있고, 삼겹살·목살·생고기 같은 구이/고기 메뉴와 순대국수·순대백반·멸치국수 같은 식사 메뉴가 함께 놓여 있다. 가격은 두루치기 9,000원, 삼겹살 15,000원이다. 1인 식사는 국수나 백반류로 가볍게 가능하고, 둘 이상이면 두루치기나 구이를 중심으로 ‘공유’가 자연스럽다. 코스처럼 순서가 정해진 구성보다는, 불판과 국물 사이를 오가며 각자 리듬을 만드는 방식이다. 맛의 방향은 ‘세게 밀어붙이기’보다 ‘계속 가게 하기’ 쪽에 서 있다. 두루치기는 빨간 양념이지만 매운맛으로만 서지 않고, 파무침과 콩나물 같은 곁들이가 아삭한 숨을 넣어 준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마무리가 별미다. 순대국수는 검붉은 국물에 부추가 얹히고, 면발이 국물에 잠겨 ‘묵직한 한 그릇’으로 기억된다. 면이 뭉치기 쉬우니 빨리 풀어 먹어야 한다. 이런 디테일은 오히려 믿음이 된다. 맛집의 언어가 과장 대신 생활 팁으로 내려올 때, 그 집의 음식은 대체로 성실하다. 조리 방식은 정교한 파인다이닝의 테크닉이라기보다, 센 불과 타이밍으로 맛의 중심을 잡는 쪽이다. 불판 위 고기는 온도 관리가 곧 실력이고, 두루치기는 채소를 얹는 순간이 곧 ‘익힘’의 마침표가 된다. 플레이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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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작가유채꽃 향기따라 ~ 제주 동쪽 가시리 몸순대국 맛집 나목도식당 이제 제주의 동쪽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유채꽃 물결이 서쪽 산방산 아래에도 가득하다는 소식이 들리는 요즘. 학생들 수업과 여러가지로 바빠 포스팅을 많이 쉬고 있어 제주의 소식을 드문드문 전해드려 죄송하네요. 지난주 금요일에도 중요한 일이 있어 서귀포에 있는 학교에 다녀오던 길에 너무 허기져 저녁먹으러 녹산로 근처 가시리 마을안에 있는 제주 가시리 맛집 나목도 식당에 들렀습니다. 나목도 식당 다녀온 다음날 잠깐 들린 광치기해변 무료 유채꽃밭. 사진찍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보였어요. 나목도 식당에 참 오랜만에 들렸네요. 가을 억새 명소인 따라비오름에 올때면 늘 들리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5시쯤 도착했더니 저녁식사 시간전이라 가게안에는 저밖에 없고 동네도 굉장히 한산해보이더라구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보이던 노을. 벌써 이곳을 다닌지도 11년쯤 되는듯... 허름한 가게와 할머니가 툭툭 썰어주던 고기 등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그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이날 가니 중국직원 2명만 가게안을 지키고 있었어요. 2명이서 왔으면 두루치기를 주문했을텐데 그냥 혼자오면 순대백반을 주문해 먹는다. 영업시간 참조. 순대백반은 그 사이 그래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밖에 오르지 않아 한끼 간단히 먹기 좋다. 이집의 순대국은 몸(모자반) 이 들어간 몸순대국이다. 몸국은 다들 한번씩 드셔보셔서 아실듯... 미네랄이 풍부한 몸국에 피순대가 들어간 몸순대국. 그래서 나름 건강식이라 생각해 가끔 생각날때면 한그릇씩 먹고 간다. 굉장히 두툼하고 큰 피순대가 3점 정도 들어가있고 푹고아져 부드러운 돼지고기 살이 같이 들어있어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굉장히 든든하다. 밑에 사진처럼 왼쪽에 몸과 피순대, 그리고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있는 모습. 모자반이 미네랄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잘어울린다. 돼지고기 양지살인지 굉장히 부드럽다. 그래서 모자반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반찬은 이 정도. 9천원에 이 정도 순대백반이면 한끼 부담없이 오가며 먹을수 있어 가끔 들린다. 다 먹고 나오니 어둠이 깔리며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 3월말이 되어 녹산로에 벚꽃 유채꽃이 피면 엄청난 인파들로 북적일 가시리 마을. 이곳에 있는 제주 가시리 맛집 '나목도 식당' 강추
정보
- 전화: 064-787-1202
- 평점: ★ 4.22 / 5.0
- 리뷰: 방문자 리뷰 530건 / 블로그 리뷰 485건
방송 출연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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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5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