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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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전북 임실군 임실읍 봉황1길 15 임실 디디에

메뉴

  • 까망베르 초콜릿 밀크 6,500원
  • 체다치즈 화이트 밀크 6,500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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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문자 리뷰

  • 마포술꾼 신조
    임실로 들어가는 길은 마치 오래된 치즈처럼 천천히 시간을 숙성시키고 있었다. 나는 어느 날 주소 하나를 마음에 쥐고 걸음을 옮겼다. 그 작은 표식은 지도 위의 점이 아니라 ‘시작’의 자리처럼 느껴졌다. 한때 이곳이 한국 치즈의 첫 숨을 품었던 자리였고, 지금은 그 숨을 커피와 디저트로 다시 내어주는 공간으로 살아 있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가게 이름 <디디에>는 간판보다 먼저 나를 붙잡았다. 예쁜 발음 때문이 아니라, 그 이름이 지정환 신부의 다른 이름에서 건너왔다는 사연 때문이었다. 본명과 세례명에 담긴 흔적이 상호명으로 남아, 오늘의 손님들에게 ‘기억하자’는 약속처럼 걸려 있는 느낌이었다. 보통 이름은 주인의 꿈을 적곤 하지만, 이곳의 이름은 한 사람의 삶을 ‘잊지 않겠다’고 적는 쪽에 가까웠다. 나는 그 한 단어가, 곧 이 가게의 운영 철학이자 분위기의 뼈대라는 생각을 했다. 그의 이야기는 전시물처럼 딱딱하게 서 있지 않았다. 오히려 벽화의 색이 골목 끝까지 번지듯,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전후 농촌의 궁핍을 마주한 그는 '무엇으로 이 사람들의 내일을 바꿀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고, 산과 풀밭을 보며 산양을 키우고 치즈를 만들면 자립의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산양을 들여와 마을 청년들과 나누고, 치즈 만드는 법을 알기 위해 멀리 길을 떠나 결국 기술자의 메모 같은 기록을 손에 쥐었다는 대목에서 나는 이상하게 목이 메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이 거창한 설계도나 선언이 아니라, 손바닥만 한 노트 한 권에서 시작될 때가 있다는 걸 새삼 알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의 역사는 연대기처럼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이어진다. 실패를 거듭하고도 포기하지 않아 마침내 치즈를 만들어냈고, 그 기술과 기반을 주민들에게 넘겨 마을의 힘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이야기가 겹겹이 전해진다. 누군가의 성공담이라기보다, 성취를 공동체의 기술로 바꾸는 방식이 더 크게 남는다. 그래서 ‘디디에’라는 이름은 한 사람의 영광을 기리는 글자라기보다, 나눔과 책임을 잇는 다리처럼 느껴졌다. 이 가게는 그 다리 위에서 오늘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카페의 운영 방식은 전형적인 ‘예쁜 카페’의 동선과 조금 달랐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는 1층은 음료를 기다리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작은 전시의 시작점이 되었다. 치즈를 만들고 보관하던 흔적과 물건들, 사진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대기 시간은 심심한 공백이 아니라 ‘관람’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토굴과 2층 공간은...
  • 피크니커
    5/2(금)의 일상 조식을 거의 욱여넣다시피 먹고 체크아웃 그리고 출발 전날은 비가 미친 듯이 퍼붓더니 이날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았다 날씨도 좋고 어딜 가볼까 찾아보던 찰나에 발견한 임실치즈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나랑은 아무 관련 없는 분들이다 #임실치즈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 체험도 할 수 있지만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음 토끼가 저렇게 누워있는 모습은 처음 봐서 귀여웠음 세상 편해 보인다 너 염소 얼굴 잘 안 보여줌 결국 얼굴 보기 실패 아이들이랑 들르기 좋아 보였음 청량함 보소 날씨 진짜 좋았음 #임실카페 #임실디디에 #임실치즈마을카페 다음으로 들른 목적지는 임실치즈마을 카페로 유명한 디디에 여기에 무슨 카페가 있어~ 했는데 막상 오니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2층에 젖소랑 치즈 조형물이 있는데 좀 귀여움 임실산양협동조합 임실 치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지정환 신부님의 삶터를 2층에 그대로 보존하면서 1층은 카페 디디에로 영업 중이다 디디에는 지정환 신부님의 세례명이라고 한다 카페 내부 방처럼 꾸며 놓은 2인실이 비었길래 자리 잡았다 내 방이면 좋겠다 치즈 디저트를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임실치즈마을에 왔으니 치즈 케이크는 먹어줘야지 모짜렐라 치즈케이크를 시켰다 모짜렐라 치즈 케이크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살짝 생소하긴 했다 느끼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괜찮았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 로라
    전북 임실 카페 추천 디디에 매일 10:00-18:00 ⏰ 주차장 있음 임실에 갔다가 방문한 디디에 카페 피자 먹으러 임실 갔는데 임실치즈축제를 시작해서 볼거리가 많았던 날 동네멋집에 나왔다는 디디에 카페도 치즈케이크가 맛있어보여서 갔는데 임실 치즈와 관련있는 곳이라 축제 관련 이벤트들이 진행 중이었다 카페 옆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 자체가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 그런지 주차 공간이 넓지는 않았다 전북 임실 치즈 축제에 갔다면 디디에 카페를 꼭 들려봐야하는 이유! 바로 대한민국 최초 치즈 공장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임실을 치즈의 고장으로 만든 벨기에인 디디에(지정환) 신부님의 생가를 보존해서 만든 카페 디디에는 당시 치즈를 숙성하던 토굴도 둘러볼 수 있다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 나와 예쁘게 탈바꿈한 디디에 카페 지정환 신부 생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실내 좌석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야외에 별도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은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듯:)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안내문과 치즈 제작과 관련된 여러 물품들도 놓여 있어서 작은 치즈 전시관 같기도 했다 카페 1층 외부로 나가면 옛 치즈 숙성 공간인 토굴을 볼 수 있는데 임실 치즈 축제 기간이라서 자원봉사자들이 간단히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작고 낮은 토굴에서 치즈를 숙성시켰던 모습 카페에서 이런 공간을 볼 수 있을지 전혀 기대를 안했었기 때문에 작은 공간이었지만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카페 2층은 지정환 신부가 머물렀던 숙소 공간이 보존되어 있다 치즈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서 왔으니 다 둘러봤으면 얼른 주문해야지ㅋㅋ 체다치즈 화이트 밀크나 까망베르 초콜릿 밀크와 같이 치즈를 활용한 우유 음료가 시그니처지만 나는 디카페인 아이스아메리카노ㅋㅋ 치즈케이크는 3종류가 있다 모짜렐라 치즈케이크 체다 치즈케이크 까망베르 치즈케이크 임실은 집에서 가까우니까 다음에 또 오면 된다며 하나만 먹기로 했는데 셋 중에 고르기 너무 힘들었다 오늘의 픽은 체다 치즈케이크! 케이크 윗부분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져 있어 포크로 때려서 깨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케이크!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에 크럼블이 곁들여 나와서 함께 먹으면 식감도 좋다 체다 치즈케이크가 넘 맛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다른 케이크들도 먹어 볼 예정 임실 카페 디디에에서는 임실 치즈도 팔고 있으니 궁금한 것은 여기서 구매해도 될...